[날씨] 전국 곳곳 한파특보…내일 출근길 체감 -20도
강력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곳곳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겠고요, 내일부터는 올겨울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경기 북부와 영서는 출근길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서울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 체감 추위는 영하 20도에 달하겠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글피 사이 눈 소식까지 나와 있는데요, 이번에는 눈구름의 힘도 만만치 않게 강하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사흘간 제주 산지에 50cm 이상 또 호남 서부로도 30cm가 넘는 많은 양을 쏟아내겠고요, 서울은 1~5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눈이 오겠고 오후부터 또다시 눈구름의 영향이 시작되겠습니다.
서해안부터 내리겠고 밤에는 전국적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도, 대전이 영하 12도, 광주가 영하 6도, 부산이 영하 6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청주도 영하 2도, 포항과 울산 2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4m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강력한 한파는 계속되겠고요.
이후에 찬바람은 살짝 잦아들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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